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5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KTX, 숙박, 유원시설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2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온라인으로 5만 원 초과 숙박 상품을 예약하면 3만 원의 쿠폰이 제공된다. 쿠폰 사용 기간은 7월 14일까지다. 쿠폰은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숙박 할인 외에 이달 여행하면 KTX를 최대 50% 싼 가격에 탈 수 있다. 렌터카를 이용하면 10% 할인이 가능하다. 유원시설을 1만 원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청년 4명이 목포로 여행하면 비용을 100만 원에서 75만 원까지 25만 원 줄일 수 있다. △서울↔목포 왕복 KTX 할인 4만 원 △렌터카 할인 1만2000원 △숙박 할인 3만 원 △흑산도·홍도 여객운임 할인 16만8000원의 혜택을 적용한 사례다.
방 차관은 “포털 창에 ’여행가는 달‘을 검색하시면 정보를 모아 놓은 홈페이지(korean.visitkorea.or.kr/travelmonth)로 연결된다”며 “특히 오늘부터 전국 숙박시설 예약 시 3만 원 할인 쿠폰이 제공되는 만큼 많은 신청을 통해 이용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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