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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bhc그룹, 통합 R&D 센터 오픈… 외식 브랜드 시너지 효과 낸다
동아경제
업데이트
2023-05-31 17:12
2023년 5월 31일 17시 12분
입력
2023-05-31 17:12
2023년 5월 31일 17시 12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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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이 R&D 역량 강화에 나선다.
bhc그룹은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 웰빙센터 1층에서 그룹 연구소를 하나로 통합하는 새로운 연구개발센터인 ‘bhc그룹 R&D 센터(bhc GROUP R&D CENTER)’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bhc그룹은 △인프라 △고객 니즈 및 외식 트렌드 파악 △본사와 인접성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교통 편의성 등을 고려해 R&D 센터 위치를 롯데월드로 정했다. R&D 센터의 규모는 총면적 약 1065㎡(322평)이다.
bhc그룹 R&D 센터에는 자사의 연구개발 인력이 한곳에 모여 활동한다. 분야별 연구원들이 자유로운 토론과 아이디어 공유 등 협업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외식 브랜드 간 시너지 효과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R&D 센터는 각 브랜드의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독자적인 랩(LAB) 4곳을 새롭게 구성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bhc치킨과 아웃백, 슈퍼두퍼가 각각의 랩을 별도 운영하며, 큰맘할매순대국, 창고43 등의 한식 메뉴를 선보이는 랩도 별도 운영된다.
R&D 센터는 연구시설을 넘어선 고객과의 소통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오는 7월에는 스테이크를 비롯해 대표 메뉴들을 직접 만들어보고 브랜드 철학도 체험할 수 있는 ‘아웃백 쿠킹 클래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bhc그룹 관계자는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 bhc그룹은 이번 R&D 센터 개소를 계기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 개발에 핵심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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