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로 안정적 보육환경 제공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3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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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금융]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지속적인 사회가치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대표적인 활동으로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가 있다. 하나금융공익재단을 통해 진행 중인 이 프로젝트는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과 저출산 극복이 안정적 보육에서 출발한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2018년부터 1500억 원의 예산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보육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90곳과 직장어린이집 10곳을 건립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는 지역 균형 발전을 고려한 민관 협력 사업이다. 안정적인 보육을 위해 전국 취약 지역 곳곳에 인프라를 지원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지역별 특성과 상황에 맞춰 장애아 어린이집이나 지역 커뮤니티 필요 기능이 포함된 복합센터 유형의 어린이집,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도 함께 이용 가능한 상생형 공동 직장어린이집, 농촌과 도서 지역 등 다양한 필요에 부응하는 양질의 특성화된 어린이집을 건립하고 있다.

장애와 비장애, 노인과 아이, 지역 커뮤니티와 돌봄, 중소기업과 대기업 등 상반된 성격의 다양성을 하나로 포용하는 어린이집을 만들고자 장애아 전문·통합 어린이집(18개소), 인구 소멸 농어촌 지역 어린이집(30개소), 지역 커뮤니티와 소통하는 복합기능 어린이집(10개소),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상생형 공동 직장어린이집(5개소) 등 일반적인 어린이집과 차별화를 꾀했다.

지난해 8월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선정이 마무리됐으며 2022년 7월 말 기준 총 51개의 국공립 어린이집과, 명동·부산·청라 등 9개의 직장어린이집까지 총 60개의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2023년까지 40개 어린이집을 추가 완공할 예정이다.

특히 3월 인천 청라지역에 개원한 상생형 공동 직장어린이집은 하나글로벌캠퍼스의 자연환경과 부대시설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 국내 최대 보육 정원인 300명 규모로 절반 이상을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업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주최 ‘제9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2005년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자선 공익재단법인이다.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 수행과 인도적 차원의 국제 구호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하나 다문화 가정 대상 시상식’, ‘국내외 장학생 선발 및 지원사업’, ‘그룹 임직원과 함께하는 지역행복나눔 봉사활동 및 지역사회기부금 지원 사업’ 등이 있다.

특히 장학금 지원 사업은 국내와 국외로 나누어서 운영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고등학교와 대학교 재학생 중 생활 및 학업 여건이 어려우나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매년 1회 선발해 학자금(생활비 무상 보조)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2006년부터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수혜 받은 인원은 7200명 정도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동남아 개발도상국 중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의 현지 저소득 가정 우수 대학생에게도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나아가 대한민국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
#따뜻한금융#하나금융그룹#사회공헌#취약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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