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100만 달러(약 12억 원)를 긴급 지원하겠다고 8일 밝혔다. 사랑의열매는 28일까지 특별모금도 실시한다. 전용계좌(신한 100-013-921256)를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 하나-우리 30만달러, KB 3억원
■ 두산-HD현대, 피해복구 장비 지원
두산그룹은 8일 튀르키예 지진 피해 현장 구호와 복구 활동을 돕기 위해 100만 달러(약 12억 원) 상당의 두산밥캣 건설장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장비는 잔해물을 제거하고 옮기는 데 쓰이는 스키드로더와 굴착기, 전력 공급이 어려운 현장에 활용할 이동식 발전기와 조명 장비 등이다. HD현대 또한 튀르키예 복구 작업을 위한 중형 굴착기 10대를 지원한다고 이날 밝혔다.
■ 임시완-딘딘-김진우-양동근 1000만원씩
튀르키예 및 시리아 지진피해자들을 위한 연예인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배우 임시완(35)은 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가수 딘딘(32)과 그룹 위너의 멤버 김진우(32)도 각각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배우 양동근(44)은 이날 서울 중구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해 1000만 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