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공유
읽기모드공유하기
동아일보|사회

인천시, ‘캠프마켓’ 기록물 발굴 등 역사보존 나서

입력 2023-01-25 03:00업데이트 2023-01-25 03:08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글자크기 설정 닫기
2025년까지 자료 발굴-수집-분류
2030년 복합문화공간으로 개관
인천 부평구 ‘캠프마켓’ 전경. 2019년 전체 부지의 절반 정도인 21만 ㎡가 반환됐다. 인천시 제공인천 부평구 ‘캠프마켓’ 전경. 2019년 전체 부지의 절반 정도인 21만 ㎡가 반환됐다. 인천시 제공
인천 부평구의 미군 기지 ‘캠프마켓’의 역사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아카이브와 복합문화공간이 2030년까지 구축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캠프마켓 관련 기록물을 수집하고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시는 2023∼2025년 캠프마켓 기록물을 발굴 및 수집해 분류하는 아카이브 준비 작업을 진행한다. 자료 훼손을 막기 위해 디지털화 작업도 병행한다. 아카이브 플랫폼과 운영 조직은 2028년까지 만들 계획이다. 아카이브를 전시하는 복합문화공간은 2030년 들어선다. 시는 학예연구사 등 전담 인력을 확보해 전문성을 높이고 캠프마켓 홈페이지에 관련 기록물 목록도 공개하기로 했다.

캠프마켓은 일제강점기인 1939년 병참 기지이자 군수 공장인 ‘일본 육군 조병창’으로 설립됐고 1945년 광복 이후에는 미군 기지로 활용됐다. 미군 기지가 경기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2021년 10월 폐쇄됐고, 한미 합의에 따라 2019년 전체 부지의 절반 정도인 21만 ㎡가 반환됐다. 나머지 땅도 조만간 반환될 예정이다.

유제범 인천시 캠프마켓 과장은 “이번에 세워진 기본계획에 따라 기록물을 발굴, 보존하고 아카이브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캠프마켓의 역사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댓글 0
닫기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베스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