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 주제로 온라인 콘퍼런스 27일까지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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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씨재단 “공감사회 구현”
강연-토론 영상 유튜브 공개

재단법인 티앤씨재단이 27일까지 온라인 공감 콘퍼런스 ‘인디아더 존스(In the other zones)’를 개최한다. 2020년부터 공감 사회 구현을 목적으로 열고 있는 ‘APoV(Another Point of View) 콘퍼런스’로, 19일 개막한 올해 콘퍼런스 주제는 ‘다양성’이다.

티앤씨재단 측은 매일(주말 제외) 강연 혹은 토론 영상 한 편씩을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21일에는 9월 서울대에서 가천대 창업대학장으로 자리를 옮긴 장대익 교수가 ‘행복과 다양성의 관계’를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인류가 다양성을 수용하도록 진화해 왔는지를 살펴보고, 경쟁 환경 속에서도 다양성을 확대할 방안을 제안했다. 장 교수는 27일 인구학 전문가인 조영태 서울대 교수와 ‘생존의 필수조건: 다양성’에 대한 대담도 가질 예정이다.

성탄절 직후인 26일에는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 교수와 염운옥 경희대 글로컬역사문화연구소 교수가 ‘우리사회의 인종주의와 낙인’을 주제로 토론한다. 이 밖에 22일 민영 고려대 미디어학 교수, 23일 김학철 연세대 종교학 교수 등의 강연도 예정돼 있다.

김희영 티앤씨재단 대표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뿌리 깊은 차별과 혐오를 해소하고 융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다양성#콘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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