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국과 부품-기계 거래… 소부장 산업에 활력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2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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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
기술혁신 부문·2년 연속

최호영 대표
최호영 대표
‘2022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에서 기술혁신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된 ㈜대성하이텍 최우각 회장은 창업 초기부터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에 정밀 부품을 수출하고자 노력하며 성장 기반을 다졌다. 2년간 일본 업체에 200통의 자필 편지를 보내는 등의 노력을 통해 세계 최대 공작기계 메이커인 야마자키마작사와 거래를 시작했다.

현재 대성하이텍은 현재 25개국 75개사와 거래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2001년 법인 전환 이후 2021년 연말까지 누적 매출 약 9050억 원 중 약 6863억 원(75.8%)이 수출에서 이뤄질 만큼 한국 정밀기계산업 기술력을 해외시장에 알리는 데 선도적 역할을 했다.

2014년에는 한국 공작기계 역사상 처음으로 일본 노무라VTC를 인수하여 스위스턴 자동선반의 수출 국가가 7개국에서 25개국으로 확대됐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 외산 장비점유율이 높은 임플란트, 전기차 배터리 엔드 플레이트 및 모터 부품 시장에서 생산성 높은 혁신적인 장비를 국내 업체들에 공급했다.

최호형 대성하이텍 공동대표는 “지난 27년간 정밀 부품에서 산업기계 제작으로 이어지는 성공적인 사업 다각화를 이뤄냈다”고 그동안의 성과를 밝혔다.

한편 최 회장은 이달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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