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은 11일 “내일(12일)부터 모레 사이 전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겠다”며 “새벽에 제주도, 오전에 남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영서북부·충남서해안·제주도(동부·남부·산지)·서해5도 20~60㎜, 그 밖의 전국 5~40㎜이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3도, 수원 10도, 춘천 7도, 강릉 13도, 청주 10도, 대전 9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9도, 부산 15도, 제주 17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수원 21도, 춘천 19도, 강릉 24도, 청주 22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2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남·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관측된다.
내일부터 모레 사이 서해안과 전남남해안, 강원산지,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9~16m,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서해중부해상과 남해먼바다, 제주도해상을 시작으로 바람이 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 내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