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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문화

가을날 ‘현의 노래’… 바이올린계 이끌 별은 누가 될까

입력 2022-10-04 03:00업데이트 2022-10-0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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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와 함께하는 제17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10개국 32명 13일부터 예선
서울서 열리는 유일한 국제콩쿠르… 위재원 오해림 드라간 가사노프 등
세계적 콩쿠르 입상자 다수 참가… 입상자엔 상금-협연 기회 제공
‘K클래식의 중심.’

대한민국 서울에서 펼쳐지는 유일한 국제음악경연인 ‘LG와 함께하는 서울국제음악콩쿠르’가 13∼25일 서울 서초구 서울교대 종합문화관과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17회를 맞는 콩쿠르는 해마다 피아노와 바이올린, 성악 부문을 번갈아 개최해 왔다. 올해는 바이올린 부문이 열린다.

서울국제음악콩쿠르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연주가와 음악교육자들을 꾸준히 배출했다. 서울대 음대 최초의 외국인 교수인 아비람 라이케르트(피아노·이스라엘)와 네덜란드 로열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악장인 리비우 프루나우(바이올린), 이번 대회 운영위원인 서울대 교수 백주영(바이올린),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바이올린), 유럽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테너 스테판 마리안 포프(루마니아), 지난해 영국 카디프 콩쿠르 우승자인 바리톤 김기훈이 역대 1위 수상자였다.

2022년 콩쿠르에는 13개국 66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이 가운데 예비심사를 통과한 10개국 32명(해외 15명, 국내 17명)이 13일부터 서울교대 종합문화관에서 열리는 1차 예선에 출전한다.

올해 역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음악콩쿠르의 우승자와 상위 입상자가 여럿 참가해 불꽃 경연을 펼친다. 한국인으로는 올해 벨기에 이자이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조명을 받은 위재원과 같은 대회에서 특별상을 받은 오해림이 참가한다. 2020년 오스트리아 빈 콩쿠르 금상 수상자인 백세린, 같은 해 미국 스털버그 콩쿠르에서 우승한 심동영, 미 엘마 올리베이라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한 최정민도 눈에 띈다. 2021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윤이상특별상 수상자인 임동민, 각각 2018년과 2020년 동아음악콩쿠르 우승자인 박은중과 김시준도 도전장을 냈다.

외국인으로는 2018년 폴란드 비에니아프스키 청소년 콩쿠르 우승자인 사라 드라간, 올해 일본 센다이 콩쿠르 2위 수상자인 데니스 가사노프(러시아), 2021년 헝가리 버르거 티보르 콩쿠르 3위 입상자인 로렌츠 칼스(스웨덴), 2018년 오스트리아 크라이슬러 콩쿠르 2위 입상자인 앨리스 리(캐나다), 2021년 일 오사카 콩쿠르 1위와 청중상을 수상한 미즈코시 나오, 2021년 미 메뉴인 콩쿠르에서 2위로 입상한 주 지몬(독일)이 눈에 띈다.

심사위원으로는 백주영 서울대 교수와 김현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김현아 연세대 교수(이상 운영위원 겸임)와 슈무엘 아슈케나시 전 베르메르 4중주단 리더, 드미트리 베를린스키 미시간주립대 교수, 데이비드 볼린 오벌린음악원 현악과장, 아니 카파비안 예일대 교수, 니컬러스 키친 뉴잉글랜드 음악원 교수, 루돌프 코엘만 취리히 국립음대 종신교수, 민초 민체프 독일 에센폴크방 국립음대 교수, 세계적 솔리스트 다케자와 교코 등 11명이 참여한다.

콩쿠르 입상자에게는 1위 5만 달러(약 7200만 원), 2위 3만 달러, 3위 2만 달러 등 6위까지 상금을 수여한다. 국내외 정상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리사이틀 등 특전도 제공한다. 한국인은 2위 이상 입상하면 병역특례 혜택을 받는다.

대회 일정 △1차 예선 13∼16일 △2차 예선 18, 19일 △준결선 21, 22일(이상 서울교대 종합문화관, 무료) △결선 및 시상 24, 25일(세종문화회관 대극장, 협연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 장윤성) 2만 원




유윤종 문화전문기자 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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