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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인공지능 중심 도시 광주, AI스타트업 차세대 메카로 자리매김

입력 2022-06-28 03:00업데이트 2022-06-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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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AI데이터센터 연말 준공
연구개발 지원 최적 플랫폼 기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함께… 창업 활성화 위해 3년간 과제 지원
비즈니스 모델 발굴해 성장 지원…AI 비즈니스 생태계 활성화 기여
광주 첨단3지구 인공지능(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내에 공사 중인 국가 AI데이터센터.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제공광주 첨단3지구 인공지능(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내에 공사 중인 국가 AI데이터센터.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제공
광주가 인공지능(AI) 지원과 투자에 적극 나서면서 AI 스타트업의 차세대 메카로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광주 첨단3지구(379만7014m²) 안에는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4만7246m²) 조성이 한창이다. AI 집적단지에는 AI 융·복합 산업의 강자로 도약하려는 광주의 꿈이 담겨 있다. 단지 외곽의 첨단3지구에도 AI 관련 기업들을 대거 유치할 예정이다. AI 집적단지는 국가 AI 데이터센터, 실증동, 창업동으로 조성되는데, 국내 최대 규모이자 세계 톱10 규모로 만들고 있는 AI 데이터센터는 각종 데이터를 누구나 공유하고 각종 연구개발을 지원해 다양한 산업을 육성하는 최적의 플랫폼으로 꼽힌다.

AI 데이터센터의 착공률은 현재 50%를 넘어섰고 연말이면 준공된다. 내부시설은 내년 7월까지 설치되고, 실증동과 창업동은 2024년 6월 준공된다.

광주시는 AI 업계 지원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창업 활성화를 위해 AI 시제품 제작 및 고도화를 지원할 과제 161개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타트업의 AI 제품과 서비스 제작,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을 지원해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광주의 AI 비즈니스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도 촉진시킬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에는 7년 미만의 창업 기업들과 38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5000만 원에서 1억5000만 원까지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받는다. 또 AI 제품·서비스 고도화 지원 사업에는 5개 기업과 과제가 선정됐다. 이들은 5000만 원에서 최대 2억5000만 원까지 사업 비용을 지원받는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기업들은 광주 AI 창업캠프 사무실에 입주할 수 있고 창업교육과 컨설팅 등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이렇게 지원을 받은 기업들의 성장세 역시 두드러지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지원을 받은 투디지트는 4월 글로벌 AI 기계독해대회에서 구글과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을 제치고 12위를 차지했다. 또 AI 기반 맞춤형 음악 추천 서비스 기업인 인디제이는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등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임차식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올해 추진하는 AI 시제품·서비스 및 고도화 지원 사업은 AI 창업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확장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AI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융합 제품과 서비스의 제작, 사업화를 하면서 지역인재 고용 창출, 산업 생태계 활성화 효과를 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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