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시립청소년센터 카페에 ‘방역패스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보호라는 목적으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시행 중이지만, 혼란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2022.1.24/뉴스1 © News1
정부는 내일(1일)부터 식당과 카페 등 11종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패스 제도를 일시 중단한다.
28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모두발언에서 “오미크론 특성을 고려한 방역체계 개편과 연령별·지역별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해 다음날부터 방역패스 적용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방역패스 제도는 치명률이 높았던 델타변이 유행상황에서 접종완료자의 일상회복 지원과 미접종자 보호를 위해 도입·운영돼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보건소는 확진자 급증에 따라 방역패스용 음성확인서 발급에 많은 인력과 자원을 투입해왔다”며 “이번 조치로 (보건소가) 고위험군 확진자 관리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돼 현장의 오미크론 대응 역량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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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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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8 08:58:54
ㅎㅎ 선거철되니 안하던짓 또하네 . 원전도 홀딱 말 바꿨다메? ㅎㅎㅎ 에레이 쓰레기 넘들.
2022-02-28 09:01:51
역시 정치방역인 듯. 창피한 방역 결과에 표 얻으려고 일시 해제하는 것 같다. 참 나쁜 정권이다.
2022-02-28 09:56:33
백신패스 뭔 일시중단이여 완전쵤회하라 언제까지 이용해먹을 참이였더냐?? 미친 재앙정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