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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담배 연기 없는 미래’ 혁신 비전 선포

입력 2021-12-01 03:00업데이트 2021-12-01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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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V 포터상] 한국필립모리스
한국필립모리스는 ‘담배 연기 없는 미래’를 목표로 2008년부터 선도적으로 비연소 제품 개발 및 생산에 나섰다. 스위스 뇌샤텔에 있는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 연구개발(R&D)센터. 한국필립모리스 제공
한국필립모리스가 2021년 ‘CSV 포터상’ 프로젝트 부문 창조·혁신성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필립모리스는 담배 제조 기업임에도 ‘담배 연기 없는 미래’를 핵심 비전으로 선포하고 비연소 제품 혁신에 대한 투자 및 마케팅 활동을 벌이는 등 담배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은 모기업인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펼치는 세계적인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실제 PMI는 올 6월 ‘담배 연기 없는 미래’라는 비전 아래 2025년까지 순매출의 50% 이상을 비연소 제품에서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롭고 과학적으로도 검증된 연기 없는(smoke-free) 제품을 개발, 상용화해 최대한 신속하게 기존의 일반 담배 시대를 마무리하는 데 힘을 쏟겠다는 것이 회사 측의 비전이다. 한국필립모리스는 비전 달성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약 9조 원의 연구개발(R&D) 비용을 투자해 아태지역 유일의 비연소 제품 생산 공장을 경남 양산에 설립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판매되는 비연소 제품의 전량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담배 연기 없는 도시 프로젝트’도 전개하고 있다. 2018년 제주국제공항 내 전자 담배 전용 공간인 베이핑룸 설치를 시작으로 2019년 한국필립모리스의 생산시설이 있는 경남 지역 내 50여 개 대형 사업장에 베이핑룸 설치 및 운영 관련 컨설팅을 진행했고 이후 경북 지역과 수도권까지 관련 프로젝트를 확장했다. 올해 10월에는 부산국제영화제와 협약을 맺고 영화제 기간 동안 스모킹룸과 베이핑룸을 각각 설치해 운영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한국필립모리스는 20년 넘게 환경 분야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998년부터 2019년까지 21년간 환경 보호 캠페인인 ‘바다사랑 캠페인’을 매년 여름 전국 6개의 해수욕장에서 실시했다. 또한 지난해와 올해는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나·꽁·치(나부터 꽁초를 치우자)’ 캠페인을 전개하며 관광지나 올레길 주변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수거하는 활동을 벌였다. 최근에는 환경재단과 함께 ‘지구쓰담, 서울쓰담’ 캠페인을 전개하고 성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지구는 재떨이가 아니다’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장재웅 기자 jwoong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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