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문화대 ‘산업체 맞춤형 교육’ 확대

지명훈 기자 입력 2021-09-23 03:00수정 2021-09-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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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챠드프로헤어전공’ 수업 등 산업체와 손잡고 현장 교육
근로자의 재교육 과정도 늘려
백석문화대 뷰티코디네이션학부생들이 헤어 다자인 실습을 하고 있다. 이 학부는 기존의 ‘토탈뷰티전공’과 내년 3월 신설되는 ‘리챠드프로헤어전공’으로 이뤄져 있다. 백석문화대 제공
내년 3월 문을 여는 백석문화대 ‘리챠드프로헤어전공’ 수업에는 미용전문 기업인 ㈜리챠드프로헤어 디자이너들이 투입된다. 학생들은 이 기업이 서울 경기 대전 충청 등지에서 운영하는 50개 안팎의 대규모 매장(미용실)에서 현장 실습을 하고 졸업 후 취업도 한다. 백석문화대의 K-뷰티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모델이다.

백석문화대는 많은 학과에 이런 산학 협력 모델을 도입했다. 최근 화두인 메타버스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AR·VR 영상전공’,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유형별 전문가를 양성하는 ‘방송·광고영상학부’, 플라워 연출과 그린 인테리어, 가드닝 분야의 전문 인재를 길러내는 ‘화훼플로리스트과’도 내년 3월 신입생을 받을 예정인데 모두 관련 산업계와 손을 잡고 운영한다.

백석문화대는 평일 야간과 주말을 활용해 산업체 재직자와 성인 학습자들을 재교육하는 맞춤형 정규교육 과정도 확대하고 있다. 전체 22개 학과 가운데 글로벌외국어학부, 관광학부, 외식산업학부, 식품영양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부, 화훼플로리스트과 등 12대 학부(학과)의 문호를 개방하고 장학금도 확대했다. 유아교육과, 경영회계학부, 사회복지학부, 치위생과, 컴퓨터정보학부, 스마트미디어영상학부는 산업체 경력 없이 전공심화 과정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학교 측은 ‘BHRD(백석 인적자원 개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인성 및 리더십 개발을 위한 ‘인성함양 프로그램’, 진로 및 능력 개발을 위한 ‘경력개발 프로그램’, 각종 장학 혜택을 위한 ‘인재개발 촉진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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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신 백석문화대 총장은 “산업체와의 인력양성 협약과 채용 약정을 통해 모든 전공의 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받고 졸업 후 해당 기업에 취업할 수 있고 산업체는 백석문화대의 직무 교육을 통해 직원의 전문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학교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있다”며 “산업체 맞춤형 및 주문형 교육은 전문대학의 사회적 역할일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도 필수적인 교육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백석문화대는 2021년 대학기본역량 진단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됐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백석문화대#산업체 맞춤형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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