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2호포 쏴올린 김하성, 김광현과 17일 맞대결 가능성

황규인 기자 입력 2021-05-17 03:00수정 2021-05-17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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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라이트 커브 노려 솔로포
놀라 맹활약에 13-3 대승 거둬
샌디에이고 김하성(왼쪽)이 16일 안방경기에서 2회말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두 번째 홈런을 친 뒤 팀 동료 매니 마차도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지난달 11일 텍사스 방문경기에서 김하성이 MLB 첫 홈런을 쳤을 때 ‘외면 세리머니’를 주도했던 마차도가 이날은 가장 앞장서 축하를 건넸다. MLB에서는 데뷔 첫 홈런을 친 타자가 더그아웃으로 돌아오면 일부러 쌀쌀하게 맞이한 뒤 시차를 두고 축하해 주는 전통이 있다. 샌디에이고=AP 뉴시스
김하성(26·샌디에이고)이 메이저리그(MLB) 데뷔 두 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메이저리그 안방경기에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김하성은 팀이 2-0으로 앞서가던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상대팀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40)가 던진 커브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373피트(약 114m)짜리 타구로 연결했다. 김하성이 홈런을 날린 건 지난달 11일 텍사스 방문경기 이후 35일 만이다.

나머지 4타석에서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며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경기를 마쳤고 시즌 타율은 0.195에 머물렀다. 샌디에이고는 6타점을 몰아 친 5번 타자 오스틴 놀라(32)의 놀라운 활약에 힘입어 세인트루이스를 13-3으로 물리쳤다.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33)을 17일 오전 8시 8분 열리는 이번 샌디에이고 방문 3연전 마지막 경기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이에 따라 김하성과 투타 맞대결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인끼리 투타 맞대결을 벌인 건 2019년 4월 27일 류현진(34·당시 LA 다저스)-강정호(34·당시 피츠버그)가 현재까지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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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인 기자 kini@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김하성#김광현#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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