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바이오 스타트업과 1년을 함께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동아닷컴 입력 2021-04-27 17:36수정 2021-04-2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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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이 지난 ‘2020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했던 7개사 소식을 알렸다. 진흥원은 지난 2020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서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숨케어

숨케어는 사용자 증상, 복약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천식 진료 지침에 알맞은 관리법을 제공하는 모바일 앱이다. 숨케어를 이용하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학정보원, 기상청 등 공공데이터와 사용자 개인이 기록한 건강 기록(PHR)을 확인할 수 있으며, PHR 기반으로 필요한 자가 관리법과 교육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출처: 숨케어

숨케어는 사용자가 기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료에 활용할 수 있는 전문 보고서도 제공한다. 평소 천식 환자가 일상에서 겪는 일(데이터)을 의료진과 공유해 개인별 맞춤 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들이 궁금한 건 바로 물어보고, 관리가 게을러질 땐 다른 사람들의 기록을 확인하며 동기 부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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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숨케어는 관리에 필요한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 공급과 처방 이행을 돕는 병원용 매개체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숨케어에 환자가 직접 기록해야 하는 내용을 스마트 폐기능 측정기기를 비롯한 다양한 기기를 연동해 기록을 자동 기록 동기화 기능을 확장할 예정이다.

에어핏

IoT 공기질측정기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에어핏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보급형 미세먼지 센서 성능을 향상했다. 에어핏은 “국내외에서 측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보화 서비스를 제공해, 정부 기관과 학교 등 실내외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출처: 에어핏

실비아헬스

실비아헬스는 노화 과정에서 겪는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에이지 테크(Age Tech) 스타트업으로, 인지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실비아’를 개발했다. 실비아측은 “오는 5월 모바일 앱과 기관용 플랫폼 출시를 시작으로 인지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실비아헬스는 “실비아 앱을 활용하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간단하게 스스로 인지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라며, “전문가 관리하에 사용자 인지 수준과 취향에 맞는 인지 트레이닝과 생활 습관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비아헬스는 실비아 앱을 통해 사용자가 전문가로부터 두뇌 건강 리포트를 주기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5분~20분 길이의 다양한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인지건강에 중요한 식습관,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을 돕는 ‘실비아 생활습관 관리’ 기능 등을 담았다.

출처: 실비아헬스

더블유아이피소프트

보고서, 이폼 등 전자문서 관련 인프라를 공급하는 더블유아이피소프트는 ‘올인원 키오스크’를 소개했다. 더블유아이피소프트 관계자는 “문진, 발열 측정, 자동감지소독액 분사, QR 코드 스캐너, 출입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라며, “기존 발열 감지 키오스크보다 넓은 화면을 통해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고정 카메라가 아닌 시야각을 변경할 수 있는 디자인을 통해 신장 차이 없이 발열을 감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출처: 더블유아이피소프트
세코바이오텍

치과 체어형 구강외집진기를 개발하는 세코바이오텍은 병원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과 분진가루를 예방하고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세코바이오텍은 “자사 제품은 기존 이동형 집진기와 비교해 1/10 무게에 불과하다. 부피도 1/20 정도로 작다. 하지만, 성능 차이는 없다”라며, “유닛 체어에 부착할 수 있다. 헤파와 습진 필터, 카본 필터, 광촉매 필터 등 3단 필터도 적용했다. 단계별 흡입 세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의료진을 위한 비접촉 스위치를 내장했다”라고 설명했다.

출처: 세코바이오텍

휴먼딥

휴먼딥은 인공지능(AI) 기반 위험 예측시스템, 대용량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술, 데이터 시각화 기술 기반 등 고객 특화 솔루션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보인 시스템은 패혈증 환자 상태 예측 시스템이다. 병실 모니터링을 체크하고 이를 데이터 기반 딥러닝으로 활용했다.

휴먼딥은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환자 생체 데이터를 딥러닝으로 학습, 시스템이 환자 상태를 모니터링해 감염 여부를 사전 예측하고 경고한다. 의료진이 빠르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라며, “환자 사망률을 약 20% 감소시킬 수 있다. 백혈구 수 증감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혈액 검사를 최소화해 의료진과 환자의 대면도 줄일 수 있다. 불필요한 접촉에 의한 2차 감염 예방 및 사전 차단, 의료 비용 감소와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출처: 휴먼딥

피이센스

‘Plasmonic-enhanced Optical Sensors’의 뜻을 담고 있는 피이센스는, 광학 분석 신호를 증폭시키는 센서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소개한 제품은 초고감도 플라즈모닉 광학센서로, 피이센스는 “이제 완성 단계”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개발하고 있는 제품은 고밀도의 골드 나노 구조체로 이뤄져있다. 어떻게 하면 골드 나노 입자를 고밀도로 만들어서 강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까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마이크로미터 제곱당 300개 이상의 나노 구조체를 생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다양한 나노 구조로 디자인할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천~수백만배 신호 증폭을 확인했다. 질병조기진단 센서로 널리 활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출처: 피이센스

한편,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예비창업자의 초기 원활한 사업화를 돕기 위해 자금, 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주관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스마트 헬스케어 및 바이오 특화 분야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진흥원은 지원사업 종료 후에도 진흥원 보건산업혁신 창업센터에서 PM(Project Manager)의 1:1 밀착형 기업지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IT전문 권명관 기자 tornados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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