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청남대서 ‘봄꽃의 향연’ 펼쳐진다

청주=장기우 기자 입력 2021-04-22 03:00수정 2021-04-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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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보름간 ‘영춘제’ 개최
코로나로 ‘온라인 예약제’ 운영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란 뜻의 청남대는 전두환 대통령 재임시 지은 별장으로 약 56만평이며 대청댐 부근에 있다. 이후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 사용하다가 베일속 청남대는 참여정부 노무현 대통령에 의해 2003년 일반에게 개방되었다.
충북 청주시에 있는 대통령 옛 휴양시설 청남대(靑南臺)에서 2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봄꽃축제인 ‘영춘제’가 열린다. 주제는 ‘봄을 봄, 희망을 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공연과 체험 대신 전시 행사 위주로 진행된다. 청남대 직원들이 정성스럽게 씨를 뿌리고 가꾼 야생화와 분경(盆景) 150여 점을 비롯해 목부작, 석부작, 솟대, 현대서각 등 680여 점이 헬기장과 대통령기념관 2층 등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충북도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야생화 봄나들이’ 작품전도 눈길이 간다. 평소 좀처럼 볼 수 없는 개불알꽃, 각시붓꽃, 벌개미취 등의 야생화를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장에서는 이승만·박은식 대통령, 이상룡·홍진 국무령, 김구 주석과 이동녕·송병조·양기탁 주석 등 임정 행정수반 8명의 동상과 역사기록화를 만날 수 있다. 영춘제 기간 동안 온라인 예약제로만 운영한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설호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대청호와 어우러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청남대에서 아름다운 풍광과 멋진 작품을 보며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남쪽의 청와대’라는 의미의 청남대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선거 공약에 따라 취임 직후인 2003년 4월 18일 충북도에 관리권이 이양된 뒤 22일부터 일반에 개방됐다.

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청주#청남대#봄꽃의 향연#영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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