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가 왜 내게… ‘일촉즉발’ 아슬아슬한 순간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4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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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 공 하나 차이로 울고 웃는 치열한 승부가 오늘도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수놓는다. LA에인절스의 오타니가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와의 경기 8회말 호쾌한 스윙을 하다 자신의 나무방망이를 부러뜨렸다. 방망이에 맞고 튄 파울볼이 머리에 닿을 듯 위태롭게 보인다(맨 위쪽 사진). 같은 경기 2회초 에인절스의 선발 딜러 번디가 땅볼 타구를 간발의 차이로 놓치고 있다. 이 공은 2루수에게 잡혔다. 텍사스가 6-4로 이겼다(가운데 사진). 시애틀 J P 크로퍼드도 같은 날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경기 2회말 혼신의 힘을 다해 2루 도루를 시도하고 있다. 손가락까지 뻗어 봤지만 2루수의 태그가 먼저 이뤄져 아웃됐다. 시애틀의 4-3 승리.

애너하임·시애틀=AP 뉴시스
#타구#일촉즉발#메이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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