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 10억원 투입 ‘농가 맛집 특화밥상’ 사업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4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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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농업기술원은 ‘농가 맛집 특화밥상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 농산물과 향토 식문화를 연결해 농촌형 외식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예산 10억 원을 들여 경북의 농가 맛집과 향토 음식점 25곳에 특화밥상을 마련한다.

도는 우선 지역 대학과 협력해 ‘1시군 1특화밥상’ 메뉴 개발 및 브랜드화에 나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소비 경향에 맞춰 도시락과 밀키트(간편 조리식) 등으로 생산할 수 있는 메뉴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주문자가 가정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배달서비스 체계도 구축한다.

또 지역 농촌 자원을 활용해 방문객이 휴식을 취하며 향토 식문화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경북 식도락 투어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올해 6월까지 사업 참여자들을 위한 교육도 시행한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경북도농업기술원#농가 맛집 특화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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