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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버디, 9년 만에 부활하나…“구체적 사항 아직 미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3-02 18:33
2021년 3월 2일 18시 33분
입력
2021-03-02 18:02
2021년 3월 2일 18시 02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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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버디 홈페이지 갈무리.
메신저 버디버디가 서비스 중단 9년 만에 재오픈 시동을 걸었다. 싸이월드에 이어 과거 추억의 메신저 부활 예고에 누리꾼들이 술렁이고 있다.
2일 버디버디 홈페이지에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날개달린 신발, 버디버디가 다시 찾아옵니다”라는 문구가 쓰였다. 이와 함께 물음표로 된 아이콘을 클릭하면 위메이드(WEMADE)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위메이드는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을 주된 사업영역으로 하는 종합 게임회사다. 이 회사는 2008년 버디버디를 인수했지만, 4년 만인 2012년 5월 서비스 종료를 알렸다.
앞서 버디버디는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2000년 출시돼 1년 만에 500만 회원수를 기록한 버디버디는 2003년 8월 국내에서 MSN에 이어 두 번째로 이용자 수가 많았다.
하지만 모바일 메신저 등의 등장으로 결국 서비스는 종료됐다. 버디버디 측은 당시 “급속한 시대의 변화로 사업을 유지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했다”면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버디버디 부활 예고에 누리꾼들은 “아 추억이”, “데이터 복구될까”, “버디 한창때는 친구랑 헤어지면서 인사가 ‘버디 접속해’였다”, “세이클럽, 하늘사랑, 네띠앙도 제발”, “카카오 있는데? 가능할까”, “어떤 식으로 부활할지 궁금하다” 등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나타냈다.
이에대해 버디버디 측은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슷한 시기에 인기를 끌었던 싸이월드는 오는 5월 웹서비스와 모바일 서비스를 동시 오픈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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