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크레인사고 막아라”… 최대 1억원 지원해 기계 교체

강은지 기자 입력 2021-02-09 03:00수정 2021-02-0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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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안전투자 혁신사업’
中企의 노후 기계-공정 개선 나서… 연구개발비로 5000만원까지 지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오래된 기계를 바꾸거나 사고율 높은 생산 공정을 개선하는 중소사업장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또 산업 현장의 위험을 줄이는 제품을 개발하는 업체에 연구개발비로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한다.

공단은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앞으로 3년 동안 1조4000억 원을 지원하는 안전투자 혁신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크게 위험기계 및 기구 교체 사업과 노후 위험공정 개선 사업으로 나뉜다. 공단이 여기에 사용되는 비용의 최대 50%를 1억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공단의 지원을 받고 교체할 수 있는 위험기계 및 기구는 2009년 이전 생산된 이동식 크레인과 차량탑재형 고소작업대, 승강기 리프트 등이다. 노후 위험공정은 주조, 소성가공, 표면처리 등의 업종이 지원 대상이다. 해당 사업주가 안전투자 혁신사업 홈페이지에서 지원 신청하면 된다. 이동식 크레인과 차량탑재형 고소작업대 교체 신청은 이달 중, 공정 개선과 승강기 리프트 교체 신청은 다음 달 22일부터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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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공단 산업안전보건인증원은 산업 현장의 안전제품 연구개발비와 시험장비 구입비를 각각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총 5억5700만 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지원비 신청은 공단에 유해·위험기계 및 방호장치·보호구 제조업체로 등록한 업체만 할 수 있다.

지난해 한 업체는 공단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겨울철 빙판길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신발 밑창을 개발해 디자인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해당 신청은 이달 25일까지 공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강은지 기자 kej09@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안전보건공단#노후 크레인사고#연구개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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