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道 13km ‘공포의 역주행’… 만취상태로 운전한 30대 검거

부산=강성명 기자 입력 2021-01-27 03:00수정 2021-01-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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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술에 취해 10분 넘게 역주행하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약 13km를 반대 방향으로 운전해 자칫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부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술을 마신 뒤 고속도로를 역주행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 씨(39)를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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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25일 오후 11시 반경 112에 “신대구고속도로 대구 방향으로 역주행하는 스타렉스 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관련 신고만 17건이 잇따랐다. 경찰은 도로공사에 인근 나들목(IC)의 전면 통제를 요청한 뒤 실시간 고속도로 폐쇄회로(CC)TV를 보고 차량의 위치를 확인했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약 15분 만에 신대구고속도로 대구 방향 32.5km 지점에서 A 씨의 차량을 멈춰 세웠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고속도로만 약 13km를 역주행했다. A 씨는 경남 밀양에서 술을 마신 뒤 경북 청도로 가려다가 나들목 입구에서 고속도로 출구로 진입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통해 자세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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