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애리조나주, MLB에 스프링캠프 연기 요청

강동웅 기자 입력 2021-01-27 03:00수정 2021-01-27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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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관광 특수 줄어들까 고민
“코로나 더 줄어들 한달후 개최를”
미국 애리조나주가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 스프링캠프 개최 연기를 요청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줄어든 뒤 캠프를 열어야 피해를 줄이고 관광 특수도 누릴 수 있다는 게 이유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26일 애리조나주의 메사, 스코츠데일, 서프라이즈, 글렌데일, 굿이어, 피오리아 시장들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 서한문을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에게 전달했다. 애리조나주에서는 2, 3월 MLB 15개 구단이 모여 캠프를 열고 시범경기인 ‘캑터스 리그(선인장 리그)’를 치른다. 각 구단은 아직 해당 스프링캠프의 관중 입장 여부도 결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애리조나주 관계자들은 스프링캠프 개막을 한 달가량 늦추는 게 합리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워싱턴대의 연구 결과 애리조나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 달 15일 9712명에서 3월 15일에는 3072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스프링캠프 시설을 지은 애리조나주 내 도시들은 매년 2, 3월 스프링캠프 특수를 누려왔다.

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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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미국#스프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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