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 추도식 참석자들은 20년 전 사고 현장인 도쿄 신오쿠보역을 찾아 헌화했다. 이어 인근 K팝 전용관인 ‘K-스테이지 O!’로 옮겨 추도 행사를 진행했다. 22일 부임한 강창일 주일 대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고인의 희생이 양국 우호관계에 큰 기여를 했다”며 “20년이 지난 지금도 수많은 사람이 다양한 형태로 한일 간 가교가 된 고인의 삶을 기억하며 기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젊은 청년이 20년 전 우리에게 던진 메시지를 우리가 잊고 살았던 것은 아닌지 돌아본다”며 고인의 희생을 추모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방일할 수 없었던 이 씨의 모친 신윤찬 씨(71)도 영상메시지를 통해 “아들을 잃은 지 20년이 됐지만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주는 분들 덕분에 슬픔을 넘어설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인의 묘소가 있는 부산시립공원묘지(영락공원)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신 씨, 마루야마 고헤이(丸山浩平) 부산 일본영사관 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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