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 “접종 방식 복잡해 지연 우려”

질병청이 마련한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 계획안’에 따르면 요양병원의 고령 환자, 코로나19 의료진, 현장 대응요원, 만 65세 이상 노인, 일반 의료진, 만성질환자, 장년층(만 50∼64세) 등의 순서로 접종이 이뤄진다. 백신 공급과 유통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만 65세 이상 노인까지 약 1000만 명은 상반기 내 접종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나머지 우선 접종 대상자는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 예측이다. 질병청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한 민간위원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처럼 연령별로 1, 2주 간격을 두고 접종을 시작하는 방식으로 11월까지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11월은 정부가 코로나19 집단면역 형성 목표로 밝힌 시한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12월 이후 백신 접종은 큰 의미가 없다”며 “3분기(7∼9월)까지는 전 국민을 접종하고도 남을 백신 물량이 도입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물량으로 인한 접종 지체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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