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기업들,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홍보전 치열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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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제품-전속모델 활용해 홍보

지역 향토기업들이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자사 제품이나 전속모델을 활용한 홍보 활동에 나섰다. 부산의 캐주얼웨어 생산업체인 그린조이는 자사 전속모델인 추성훈, 야노 시호 씨를 통해 2030부산월드엑스포 응원 릴레이에 동참하기로 하고 이달 말 동영상을 공개한다.

커피 브랜드로 유명한 모모스커피는 하루 200∼800건의 택배를 발송할 때 월드엑스포 홍보물을 동봉한다. 견과류 가공식품 업체인 ㈜머거본과 등산화생산 업체인 트렉스타, 유가공 업체인 부산우유는 자사 제품이나 포장지에 월드엑스포 홍보 문구를 새겨 제품을 출시한다.

앞서 패션기업인 ㈜세정은 자사 전속모델 김태희 씨의 응원 영상으로 월드엑스포 열기를 고조시켰다. 웰니스병원은 건물 외벽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해 응원에 동참하고 있다. 대선주조는 지난해 900만 병의 소주병 라벨에 홍보문구를 붙였으며 삼진어묵은 지역 내 6개 매장을 통해 스크래치 쿠폰을 활용한 홍보에 참여했다. 텐퍼센트 커피는 지난해 11월부터 컵홀더를 사용해 엑스포 유치를 알리고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올 한 해는 부산의 미래를 열어줄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향토기업#부산월드엑스포#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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