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온라인 플랫폼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1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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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세 대상 학습교재 무료 배포
보드게임 등 실내놀이로 쉽게 배워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코로나19로 인한 격차 해소를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전문 프로그램인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출시한다. 아이들과미래재단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코로나19로 인한 격차 해소를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전문 프로그램인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출시한다. 아이들과미래재단 제공
메르세데스-벤츠가 ‘어린이 교통안전 전도사’로 나섰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교육 격차 해소 및 ‘비대면’ 교육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키즈(Mercedes-Benz Mobile Kids) 플레이 더 세이프티(Play the Safety)’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교육 플랫폼은 코로나19 사태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거나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가 쉽게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된다. ‘모키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컬러링’과 ‘모빌리티의 과거, 현재 미니 스토리북’ 등 5∼12세 어린이가 실내에서 놀이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교통안전 정보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자연스럽게 교통안전 규칙을 알려주는 교통안전 보드게임키트를 추가 배포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기회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김지섭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 의장 직무대행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교육의 기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마련했다”며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로 더 많은 어린이가 필수적인 교통안전 규칙을 즐겁게 배우고 익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는 2014년부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여왔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키즈’, 산학협동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Mercedes-Benz Mobile Academy)’,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인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Mercedes-Benz All Together)’,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기브(Mercedes-Benz GIVE)’는 교육에 초점을 맞춘 행사들이었다. 우리 사회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투자를 지속해 나가며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게 메르세데스-벤츠의 방침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와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80여 개의 기업과 협력하고 100여 개의 교육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겨냥해 다양한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기여 확대와 국내 사회공헌 문화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아이들과미래재단은 민간독립재단으로 모든 아동과 청소년이 차별 없이 꿈꾸고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재단이다. 2000년 3월 벤처 사업가들의 기금을 모아 세워진 뒤 다양한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기존의 의식주 제공 위주의 복지서비스에서 벗어나 우리 아동과 청소년에게 다양한 교육과 문화예술의 기회를 제공해 미래 인재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벤츠#어린이#교통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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