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호재 품은 온수역 일대… 3.3m²당 1400만원대 아파트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0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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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동 리엔비
전용 45∼84m² 총 490채 예정
오류동역 걸어서 1분 초역세권
청약통장 없이 조합원 가입 가능
새 아파트 프리미엄 기대해볼 만

오류동 리엔비 투시도
오류동 리엔비 투시도
가을 분양시장의 막이 올랐다. 정부 규제에도 불구하고 최근 서울 중저가 아파트와 수도권 일대의 집값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저렴한 분양가로 시세차익을 노리는 ‘로또청약’ 열풍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청약 당첨 가점 커트라인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투명성과 안정성이 강화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에 눈길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12·16부동산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값이 안정세로 돌아서는 모양새지만 풍선효과로 인해 수도권 일부 지역에선 최고가를 경신하며 연일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서울 아파트 입성’이 더욱 멀어져 가는 실정이다.

이처럼 주택 가격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가격 메리트와 입지적인 장점을 두루 보유한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관심을 받고 있다. 일반 아파트와는 달리 시행사 이윤, 토지 금융비용 등 각종 부대비용을 절감해 공급가가 10∼15% 저렴하며 청약통장 없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이런 가운데 서울 서남권 부동산 시장을 대표하는 구로구 일대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래 성장잠재력에 비해 부동산시장은 아직 저평가됐다고 보는 시각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한때 서울 부동산시장의 변두리 취급을 받았지만 최근 이곳에 굵직한 개발 호재가 많아 향후 부동산 가격 상승 여지가 크다는 점도 작용했다.

구로구 온수동 50번지 일대(온수역 일대) 55만338m²가 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일대가 온수산업단지, 온수동재건축부지, 럭비구장, 동부제강부지 등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계획적인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또 온수동 대흥, 성원, 동진빌라 등 재건축이 예상되는 3개의 공동주택단지(5만8240m²)는 통합적 계획을 세워 도로, 공원 등을 확보하고 주거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체계적으로 개발되면 인근 지역발전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개발호재에 힘입어 서울 구로구 오류동 135-68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오류동 리엔비’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5층(예정), 공동주택 2개동에 근린생활시설 및 커뮤니티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용면적 45m², 59m², 84m² 총 490채 규모로 공급되며 추후 제척 단계를 거쳐 1071채 규모로 건설할 예정이다.

‘오류동 리엔비’ 아파트는 서울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이 걸어서 1분 거리에 위치하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오류동역을 통해서는 용산역까지 22분, 강남까지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단지 인근 7호선 천왕역 온수역은 도보로 10분대에 이용할 수 있어 강남권 및 광명시와의 접근성도 좋다. 이 외에도 차량을 이용해 이동하기에도 적합한 광역 도로망이 조성돼 있다. 또 경인로와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심권 진출이 용이하고 김포공항과 인천공항도 가깝다. 이와 함께 2020년까지 온수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첨단 ICT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여 인구 유입 증가도 예상되고 있다.

단지 주변에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는 물론이고 광명의 이케아와 코스트코 등도 차로 10분이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CGV, 고려대 구로병원, 고척스카이돔 등 주변에 문화편의시설도 가깝다. 여기에 개웅산공원과 천왕산도시자연공원 등이 가까운 숲세권 단지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교육 여건도 좋다. 단지 주변에 오류초·개웅초·경인중·개봉중·서울공연예술고·우신고·유한대 등의 학교가 밀집해 있어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

차별화된 평면설계도 눈에 띈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로 일조량 및 통풍이 우수하다. 드레스룸, 붙박이장, 팬트리, 보조주방, 중문 등 특화설계로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 또 무량판 구조와 가변형 벽체, 화장실 층상배관으로 리모델링이 용이한 구조로 타 아파트와 차이점을 뒀다. 접착제 및 마감재 등을 친환경 자재로 하고 고효율 환기 유닛, 팬 분리형 주방배기 시스템 등 쾌적한 환경을 마련했다.

빗물 저류조, 대기전력차단 시스템, 에너지관리 시스템, 절수 페달, 태양광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지상 1층과 2층에는 주민 편의시설 및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경로당, 문화센터, 작은 도서관, 실내골프장,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등 특별한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오류동 리엔비 59B 타입
오류동 리엔비 59B 타입
오류동 리엔비 84A 타입
오류동 리엔비 84A 타입


오류동 리엔비는 청약통장 없이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다. 현재 오류동의 15년 이상 된 아파트 전용 59m²(옛 25평) 매매가는 3.3m²당 2200만 원대(이하 2020년 7월 네이버 실거래가 기준), 전용 84m²(옛 34평) 1800만 원대 수준이다. 반면 오류동 리엔비 공급가는 3.3m²당 1400만 원대부터 시작해 시세 차익을 기대해 볼 만하다.

주택홍보관은 서울 구로구 오류동 47-1(경인로 192) 2층에 있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
#화제의 분양현장#부동산#분양#오류동#리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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