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김준혁 한신대 교수가 쓴 책 ‘리더라면 정조처럼’을 추천했다. 정조가 금난전권 폐지를 통해 독점권리를 갖고 있던 시전상인들의 특권을 깬 것처럼 경제 개혁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2017년 대선 때 “대통령이 된다면 정조의 개혁정책을 계승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9월은 독서의 달”이라며 이 책 등 4권을 추천했다. ‘코로나 사피엔스’와 ‘오늘부터의 세계’를 소개하면서는 “코로나19 이후 어떤 삶을 살게 될지, 개인이나 정부가 어떤 부분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할지 가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올해가 봉오동 대첩과 청산리 대첩의 100주년이 되는 해”라며 ‘홍범도 평전’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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