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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내일부터 3단계 준하는 조치 시행…불가피한 선택”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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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9 09:34
2020년 8월 29일 09시 34분
입력
2020-08-29 09:31
2020년 8월 29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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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이 29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는 30일부터 수도권에 적용되는 강화된 방역 지침이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국민들에게 강력한 실천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내일부터 수도권의 거리두기는 3단계에 준하는 조치들이 추가적으로 시행된다”며 “카페와 음식점에서는 오후 9시 이후에 포장·배달만 가능하고 중소형 학원의 대면 수업도 금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방역수칙을 꾸준히 준수했던 카페·음식점·학원 운영자들은 많이 당황스럽고 걱정이 많으리라 생각한다”며 “지금 시행하는 방역 강화 조치는 더 큰 사회·경제적 희생을 줄이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또 “코로나19로 우리의 일상이 더 이상 멈추지 않도록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국민들의 강력한 실천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부탁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이 29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특히 “대면으로 만나는 종교모임이 일상으로의 복귀를 방해하고 방역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점을 기억해달라”며 “주말에 교회 등 종교모임은 비대면으로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생필품 구매, 필수진료 등 꼭 필요한 일 외에는 외출하지 말고 8·15 서울 도심 집회에 참석했던 사람들은 당장 검사를 받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며 “망설임으로 검사가 늦어진다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감염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방역요원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폭언, 폭행 등 불미스러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희생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비상식적인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현장의 방역요원과 의료진을 존중해달라”고 말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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