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조치 제대로 안하면 1주일뒤 하루 1000명 이상 확진”

김상운 기자 입력 2020-08-22 03:00수정 2020-08-22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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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서울대 의대 교수 전망 “거리두기 준수땐 400명 안팎으로”
김포공항 여전히 북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진 21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터미널 입구가 주말을 맞아 여행을 떠나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질병관리본부장을 지낸 이종구 서울대 의대 교수는 21일 “앞으로 1주일간 방역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으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000명 이상씩 발생할 수 있다”며 “방역조치를 제대로 하면 하루 400명 안팎으로 발생하다 점차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교수는 이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대한민국 의학한림원이 주최한 ‘코로나19 2차 대유행 대비 긴급 좌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교수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바탕으로 확진 규모를 예측한 정은옥 건국대 수학과 교수 연구팀의 모델링 결과를 근거로 이같이 전망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2주간 재생산지수(확진자 1명이 추가로 감염시킬 수 있는 사람 수)는 전국 평균 2.82, 수도권 2.98로 분석됐다. 재생산지수가 1 이상이면 확진자가 늘어난다는 뜻이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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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방역조치#확진 환자#재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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