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우선 경영으로 철도산업 분야 미래가치 높여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8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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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기술

경인기술(회장 정진흥)은 1995년 설립 후 철도신호 설계·감리 분야에 주력해오며 현재 철도산업분야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기업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연구개발(R&D) 중심의 핵심 역량으로 열차제어시스템, 신호제어시스템, 통신시스템 및 전력 공급 시스템 등을 공급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해왔다.

경인기술의 철도 사업은 고속철도 및 경전철과 신교통 시스템을 아우른다. 이는 전기, 철도신호, 통신, 철도차량, 승강장 스크린도어, 운전 및 운영 분야로 세분화된다. 사업 계획과 경제성 분석은 물론이고 설계 감리, 시공 감리 등 전반적인 철도 시스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 철도산업 전 분야에 걸쳐 기술조사 및 연구를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원주∼제천 복선전철 공사에서도 높은 시공 기술을 선보이며 기존 엔지니어링 분야에 더해 시공 능력까지 토털 시스템을 이뤄내 산업 전반의 효율성과 안전을 높이는 기술 혁신 선도 기업이다.

정진흥 회장은 1972년 철도청에서 근무 후 1988년 대우엔지니어링에서 엔지니어로서 풍부한 실무 현장 경험을 갖춘 경영인이다. 현재 한국철도시설공단 기술자문 위원, 서울교통공사 기술자문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기술력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술 본위의 정도 경영으로 기업의 미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정 회장은 철도 분야별로 전문화된 조직 분류를 실시함으로써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환경과 고속철도·도시철도·일반철도 등 사업 전담 부서를 두고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분야별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며 기술 우선의 정도 경영을 펼치고 있다.

짐바브웨 철도신호 현대화 사업, 방글라데시 동부철도 신호 시스템 현대화 사업 컨설팅 용역, 대만철도 타이둥 외 3개역 전자연동장치 구축 설계, 필리핀 마닐라 메트로 7호선 설계 등을 수행한 경인기술은 필리핀, 대만,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는 물론이고 아프리카까지 진출하며 사업을 다각화했으며 해외 철도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정 회장은 “해외 기술에만 의존하던 철도신호 산업 분야의 국산화를 이뤄낸 선도 기업으로서 설계부터 시공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철도신호 분야의 종합적인 역량을 가졌다”며 “쉼 없이 노력하며 변화와 창조를 이끌어내는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스마트컨슈머#소비#경인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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