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사진작가인 박상원 씨가 일상의 풍경을 절제된 형식으로 담아낸 사진전 ‘A Scene’(사진)을 서울 강남구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31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박 씨는 일상에서 모든 감각의 표현이 절제돼 있는 특정 장면이 일시적인 정지 상태에 가까운 모습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시 정지의 상태 앞에 존재하는 작가의 의도, 관객의 상상, 그리고 또 다른 화학적 반응을 상상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놀았다”고 밝혔다. 전시 수익금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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