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창밴드가 5만9000원?…강민경 브랜드 가격 논란에 “100% 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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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29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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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사진=스포츠동아
강민경. 사진=스포츠동아
최근 브랜드를 론칭한 그룹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가격 논란에 휩싸였다.

강민경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브랜드 론칭 소식을 알렸다.

강민경이 직접 론칭한 ‘아비에 무아’는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해 의류 및 홈&리빙, 도자기 등의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로, 론칭과 동시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가격 논란도 함께 불거졌다.

논란이 된 제품은 일명 ‘곱창밴드’로 불리는 스크런치(Scrunchie)다. 스크런치는 고무줄을 천 등으로 감싼 헤어 액세서리로, 해당 브랜드에서는 현재 5만 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강민경이 론칭한 브랜드에서 판매되고 있는 헤어 스크런치. 사진=‘아비에 무아’ 홈페이지
강민경이 론칭한 브랜드에서 판매되고 있는 헤어 스크런치. 사진=‘아비에 무아’ 홈페이지

이후 일각에서는 시중에 판매되는 스크런치의 평균가격에 비해 과하게 비싸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가격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해당 브랜드는 29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해당 제품의 가격 책정에 관해 설명했다.

브랜드 측은 “스크런치는 Buhee 브랜드와 함께 작업한 제품으로, 디자이너가 만들어낸 감성과 유니크한 크기에 아비에무아의 색감과 디테일을 더했다”며 “Silk 100%로 만들어진 이 스크런치는 폭이 약 21cm로 매우 많은 양의 원단을 사용하며, 고급 실크의 특성상 까다로운 공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제품 설명이 미흡해 가격 책정에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다는 점을 인지했다”며 “이에 책임을 통감하며, 더욱 구체적이고 자세한 정보로 소통하는 아비에 무아가 되겠다”고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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