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사이버대, 캄보디아 NIEI와 온라인 입학식 성료…K-에듀 비전 제시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6-24 10:47수정 2020-06-24 10:59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건양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묵)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외국 대학과의 온라인 입학식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대학이 외국 대학과 온라인 입학식을 치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설명.

입학식은 전날 오전 11시(현지시각 오전 9시)부터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국립창업혁신산업대(NIEI· National Institute of Entrepreneurship and Innovation) 블랙스튜디오를 구글 미트(Google Meet)로 연결해 실시간 양방향 온라인 생중계 형태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건양사이버대학에서 방용환 기획처장 겸 글로벌교육협력단장, 임옥진 글로벌뷰티학과 교수, 김경숙 글로벌뷰티학과 교수, 김아연 파견 내용전문가, 장은영 티아헤어 원장이 참석했고, 캄보디아에서는 국립창업혁신산업대학교 Mel Pho NIEI 부학장 외 대학관계자, 그리고 직업훈련 프로그램 입학생 26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 건양교육재단 김희수 설립자 및 이원묵 총장의 축사, 프로젝트 소개, 교육과정 소개, 실시간 소통, 수업운영계획 및 구글 클래스룸(Google Classroom) 사용법 안내, NIEI 대학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캄보디아인 장 원장이 이날 전반적인 행사의 통역과 의사소통을 담담했다.

대학 측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 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이 추진하는 민관협력 사업에 선정돼, NIEI 대학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캄보디아 헤어&뷰티 미용 분야 여성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개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또 지난해 9월에는 NIEI 대학에 ‘ICT 기반의 헤어·뷰티 교육 및 훈련 센터’를 구축했다. 센터에서는 헤어&뷰티 분야 직업훈련(TVET: Technical and Vocational Education and Training) 프로그램이 이날 입학식을 기점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지원한 26명은 온라인 강의와 함께 오프라인 실습을 병행하며 ‘K-Beauty’의 스킬과 표현력을 중점적으로 배워가며 미용 분야 직업기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기사
이날 입학식에서 방용환 단장은 “아무도 시도해보지 않은 혁신적 교육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캄보디아 여성분들의 직업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책임 교수님, NIEI 대학 관계자 여러분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교육 총괄을 맡은 임옥진 글로벌뷰티학과 교수는 “오프라인 실습을 현지에서 함께 진행하지는 못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여겨 실시간 상호 실습이 가능한 환경과 세부 교육 운영계획을 세워놨다.”며, “함께 해주시는 김아연 내용 전문가님의 실무역량과 장은영 티아헤어 원장님의 자문을 받아 세상에서 가장 넓은 강의실로 만들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총 75명의 미용 전문학사 배출을 목표로 2021년 12월까지 진행된다.

한편 건양사이버대학은 2018년 임 교수가 책임 강사로 있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개별강좌에 선정돼 ‘트렌드업스타일’ 강좌를 3년간 운영하며 역량을 지속 발전시켜왔으며, 최근에는 방용환 단장을 사업책임자로 K-MOOC 묶음강좌 ‘국제개발협력 전문역량 강화(RIDC, Roadmap to 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 강좌가 선정돼, 개발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이슈와 ‘K-Beauty’를 접목해 또 하나의 ‘K-에듀’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세우고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