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주택금융공사에 ‘르노 트위지’ 17대 공급… 사회복지 업무용으로 활용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4월 9일 14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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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지역 사회복지기관에서 업무용 차량으로 사용될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 17대를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황은영 르노삼성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을 비롯해 박성훈 부산광역시경제부시장,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르노삼성이 공급한 차량 17대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부산지역 사회복지기관의 효율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구입했다.

황은영 르노삼성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작년부터 부산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르노 트위지가 부산 지역경제와 지역주민 복지사업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며 “부산지역 제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 트위지는 콤팩트한 차체로 복잡한 도심에서 출퇴근이나 배달, 경비, 시설 관리용으로 활용하기 유용하다고 르노삼성 측은 설명했다. 초소형 모델이지만 에어백과 4점식 안전벨트 등 안전사양도 충실히 갖췄다고 강조했다. 가정용 전기로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하는데 약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55~80km다. 작년 10월부터 부산 지역 제조업체인 동신모텍이 생산 위탁을 맡아 내수 및 전 세계 수출 물량을 모두 생산하고 있다.

한편 르노삼성은 부산시와 함께 시행 중인 부산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부산 청춘희망카’ 지원 사업에 르노 트위지를 지원하고 있다. 작년 첫 시범사업에 트위지 10대를 공급했고 올해부터 3년간 총 30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중교통이 취약한 부산 동·서부지역 산업단지에 취업한 청년에게는 준중형 세단 전기차인 SM3 Z.E.를 최대 3년간 지원하는 ‘부산 청춘드림카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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