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0대 핀테크 기업에 한국은 2곳뿐

이건혁 기자 입력 2019-11-19 03:00수정 2019-11-1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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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리퍼블리카-모인 이름 올려… 리딩기업 10위권에 中업체 3곳 세계 100대 핀테크 기업에 한국 기업은 단 두 곳만 포함됐다. 18일 글로벌 회계 컨설팅업체 KPMG 인터내셔널과 핀테크 벤처투자기관 H2벤처스는 ‘올해의 핀테크 100대 기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기술 혁신과 자본 조달이 우수한 업체는 ‘50대 리딩 기업’으로, 새로운 기술로 주목받는 곳은 ‘50대 이머징 기업’으로 분류됐다.

한국 기업 중에는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29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한 계단 떨어졌다. 한국 시장에서 개인 간 거래(P2P)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앞서 나가고 있고 금융 서비스 10개 이상을 새로 내놓으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인’은 50대 이머징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알리바바그룹 자회사이자 핀테크 기업인 앤트파이낸셜이 리딩 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의 차량 공유업체 그랩, 중국 온라인쇼핑몰 징둥의 금융 자회사 JD디지털과학기술(옛 JD파이낸스) 등이 뒤를 이었다.

핀테크 리딩 기업 10위권에 앤트파이낸셜을 포함해 중국 업체가 3곳 포진했으며 인도가 2곳으로 뒤를 이었다. 이들을 비롯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 핀테크 업체가 10곳 중 7곳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조재박 삼정KPMG 전무는 “최근 3년 동안 10억 달러 이상을 조달받은 11개 핀테크 기업 중 8개가 중국 인도 동남아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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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핀테크 기업 중에는 미국이 15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영국(11개), 중국(10개), 인도(8개), 호주(7개) 순으로 많았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핀테크#토스#모인#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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