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옆 사진관]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한강 건너기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8월 31일 1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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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31일 서울 서초구 잠실대교 인근 선착장에서 열린 제13회 장애인수영한강건너기 대회에서 장애인, 비장애인들이 300여명이 함께 한강을 건너고 있다.
서울시는 31일 서울 서초구 잠실대교 인근 선착장에서 열린 제13회 장애인수영한강건너기 대회에서 장애인, 비장애인들이 300여명이 함께 한강을 건너고 있다.






서울시장애인수영연맹과 서울시장애인체육회,(사)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서울 양천지회는 31일 서울 잠실한강공원에서 뚝섬한강공원에 이르는 1.6km 구간 ‘제13회 장애인수영한강건너기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에서 장애인 100여명과 비장애인 200여명이 함께 한강 건너기에 도전했으며, 기록이나 순위가 아닌 한강을 헤엄쳐 건너는 완영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애인들의 안전을 위해 수상인명구조요원이 1~3명씩 배치되었고, 출발 지점부터 도착지점까지 양방향으로 로프가 설치되었다.

잠실과 뚝섬으로 이어지는 대회 구간에는 해병대와 공군항공구조대, 스킨스쿠버 등이 배치되어 안전하게 참석자 전원이 한강을 무사히 건넜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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