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설립된 소방방재학과는 전국 4년제 대학 중 교육부 지방대학특성화사업에 선정돼 국내 최고 수준의 소방 학습 인프라 및 실습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취업에도 두각을 나타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소방공무원 72명을 비롯해 소방 전문기업 79명, 일반 기업 135명 등 28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특수재난현장 긴급대응기술개발 사업단과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목표지향형 소방안전 인력양성사업단 같은 정부 사업을 수행해 역량을 키운 성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경일대 관계자는 “취업 성과와 학문적 기여도를 인정받아 대학특성화사업 종합평가에서도 A등급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소방 분야에 드론(무인비행장치)을 접목해 미래 소방인력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드론전문인력양성사업단은 재학생과 현직 소방관에게 전문 교육을 실시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세명 학과장은 “소방방재학과가 전국을 대표하는 소방 관련 학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 학과의 발전이 대한민국 재난안전 역량 확보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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