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꿈나무 위한 ‘사이버 가디언즈’ 콘퍼런스 열어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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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연구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사이버 가디언즈 활동지원 사업’은 2016년부터 시작됐다.

이 사업은 참여학교 지원 사업, 사이버 가디언즈 리그, 사이버 가디언즈 해킹 캠프, 지도자 양성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보보안 인재 조기 발굴 및 양성, 정보보안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2018 사이버 가디언즈 활동지원 사업을 마무리하며 정보보안 저변 확대를 위해 정보보안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유준상 원장은 콘퍼런스에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사이버 가디언즈 활동지원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정보보안 능력을 향상시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선도자가 되어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3·1 운동 100주년인 2019년에는 정보보안 꿈나무들이 차세대 정보보안 리더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길 기대했다. 정보보안 특강 첫 번째 시간에는 블랙펄시큐리티 김주영 선임연구원이 ‘CCTV 해킹’이라는 주제로 우리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CCTV를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쉬운 다양한 해킹 기술을 설명하고 시연했다.

이어서 정보보안 특강 두 번째 시간에는 티오리 신정훈 선임연구원이 ‘Security 101-hacker side’라는 주제로 화이트햇 해커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자신만의 연구 분야를 정해서 공부하는 것과 영어 학습 및 각종 대회 참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화이트햇 해커의 길’이라는 주제로 열린 패널 토의 시간에는 BoB 멘토로 활약하는 4인의 화이트햇 해커들이 열띤 토론과 조언의 시간을 가졌다. 패널로는 좌장을 맡은 블랙펄시큐리티 심준보 기술이사를 비롯해 고려대 김경곤 교수, 중부대 이경문 교수, 더존 김종현 포렌식 센터장이 참여했다.

사이버 가디언즈 주니어 임명식에서는 사이버 가디언즈 리그에 참여한 각 학교의 주장인 동일공업고등학교 박정하 학생, 부천공업고등학교 정상민 학생, 선린인터넷고등학교 문시우 학생, 세명컴퓨터고등학교 오정환 학생,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윤석찬 학생,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 장경호 학생 등 총 6명이 차세대 정보보안 전문가로 성장할 사이버 가디언즈 주니어로 임명됐다. 임명식 시상자는 권은희 바른미래당 최고위원(K-BoB 시큐리티 포럼 공동대표),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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