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여행정보 안내 서비스 ‘챗봇’ 도입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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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지난해부터 선제적으로 채택하며 서비스 수준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해왔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스마트 에어포트 구현 사업’,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자체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항공, 공항, 철도 등 운송 정보기술(IT) 분야에서의 역량을 인정받아 온 아시아나IDT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지난 2년간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첨단화에도 이바지해 왔다.

아시아나는 지난해 11월부터 인천공항에서 국내 항공사 최초로 ‘하이브리드 비콘’을 활용한 ‘위치기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콘은 근거리 내에 있는 사용자 위치를 찾아 메시지 전송 등을 가능하게 해주는 통신기술을 말하는데, 하이브리드 비콘은 기존 블루투스 기반 비콘에 고주파 기술을 결합해 블루투스가 켜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도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아시아나를 탑승하는 고객들은 인천공항 도착부터 항공기 탑승 전까지 본인의 현재 위치에서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으로 필요한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아시아나는 지난해 12월부터 국내 항공사 최초로 ‘챗봇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는 사전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카카오톡·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항공 여행에 필요한 관련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대고객 서비스를 말한다. 메신저 검색창에 ‘아시아나항공 챗봇’ 또는 ‘asianachatbot’을 입력하고 대화창에서 대화를 하면 된다. 예약 재확인, 운항정보, 출·도착 확인,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정보 등을 알 수 있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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