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FP’ 우대 등 영업품질 높여 ‘완전판매’ 확산… ‘소비자 중심’ 손해보험으로 거듭난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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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이 소비자 중심의 경영 체질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업무 전반의 패러다임을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 한화손보의 목표다.

한화손보는 지난해 12월부터 ‘완전가입 지원 패키지’를 만들어 보험 계약 과정에 적용하고 있다. 보험증권, 유튜브,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계약단계별로 보험 꿀팁, 불완전판매신고센터 안내 등 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똑똑한 보험가입 노하우’라는 주제로 박윤식 대표이사가 소비자 권리를 직접 설명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화손보는 전 임직원이 소비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업무 개선 포인트를 발굴할 수 있도록 매일 ‘소비자 이슈’를 정리해 공유한다. 이를 통해 업무개선 실적이 좋아진 직원을 평가에 반영한다. 또 상품 전문가인 보험계리사를 소비자보호부서에 배치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들은 상품 개발 과정을 사전 모니터링하고 각종 보험안내 자료를 소비자 관점에서 검수한다.

11월부터는 ‘그린(Green) FP’ 제도를 운영한다. 불완전판매가 없는 우수 영업직원을 그린 FP로 인증해 각종 우대 정책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영업의 품질을 높이고 ‘완전판매’ 문화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손보는 ‘상품개발-판매-업무개선-교육-서비스-평가’ 등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난해 8월부터 ‘소비자보호이행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양호사로 3년 연속 선정됐다. 또한 한국표준협회 한국서비스대상 4년 연속 수상, 산업자원부 주관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 2회 연속 인증 등의 성과를 올렸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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