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 내부 기술 강좌 프로그램 만들어 직무 역량 강화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9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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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경영 부문]한화토탈

한화그룹 석유화학 계열사인 한화토탈은 직군별 교육제도로 직원 핵심역량을 강화한 경쟁력을 인정받아 ‘인재경영’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화토탈은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효율성과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한화그룹 석유화학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주력회사로 자리 잡았다.

한화토탈은 한정된 인원이 대규모 설비를 담당하는 장치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충남 서산에 있는 한화토탈 대산공장은 생산을 담당하는 엔지니어가 석유화학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체계적인 인재육성 제도를 마련해두고 있다. 신입사원은 4주간 진행되는 공정초급교육을 통해 석유화학산업에 필요한 공정과 설비 지식을 습득한다. 부서 배치 후에도 1년간 부서별 OJT(On the Job Training)를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엔지니어를 위한 100여 개의 내부 기술 강좌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생산 및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약 70명의 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직무역량 강화를 독려하고 있다.

한화토탈에서는 영업, 지원 등 비생산 직군의 직원들도 석유화학 생산실무 기초교육을 받는다. 오프라인 교육 수강이 어려운 직원들을 위해 사내 전문가의 기술 동영상 강의, 유명 기관의 기술 교육 강의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한화토탈 교육담당 관계자는 “100만 평에 달하는 공장을 안전하게 가동하면서 세계 최고의 생산경쟁력을 갖춘 석유화학회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교육제도를 적극 도입해 일등 직원이 이끄는 일등 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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