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교과전형 중 ‘학교장추천’ 신설… 150명 선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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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진 입학처장
백광진 입학처장
중앙대는 2019학년도 모집인원 4840명 가운데 75%인 3645명을 수시 모집으로 선발한다. 나머지 1195명은 정시 모집에서 뽑는다. 특히 올해는 학생부교과전형 중 학교장추천전형을 처음 실시한다.

중앙대는 전체 수시모집 인원의 64%인 2346명을 학생부위주전형(교과/종합)으로 선발한다. 학생부 100%인 학생부교과전형은 417명이다. 신설된 학교장추천전형은 학생부교과 60%, 서류 40%로 총 150명을 선발한다. 각 고교에서 최대 4명까지 추천할 수 있으며, 지원학과에 1명씩만 추천 가능하다. 다만 서울캠퍼스의 경우 최대 3명까지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1779명을 뽑는 학생부종합전형은 △다빈치형인재 △탐구형인재 △SW인재 △고른기회 △사회통합 등으로 나뉜다. 특히 다빈치형인재와 탐구형인재가 각각 572명, 551명으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1단계 서류 100%, 2단계 서류 70%+면접 30%로 선발하며, 매년 경쟁률이 높았던 의학부·체육교육과의 선발인원을 확대했다.

논술전형 모집 인원은 886명으로 논술 60%, 학생부 40%로 선발한다. 인문사회계열은 언어논술 3문항, 경영경제계열은 언어논술 2문항·수리논술 1문항이 출제된다. 자연계열은 수학 3문항, 과학(물리 화학 생물 중 택1) 1문항이 나온다.

중앙대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입시 부담을 줄이고자 논술 시험에 쓰이는 모든 지문을 교과서 또는 EBS 교재를 활용하여 출제하고 있다. 특히 논술 출제 과정에 현직 고교 교사가 참여해 정규 고교 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충분히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백광진 중앙대 입학처장은 “자기소개서 작성 때 고교 생활에서 정말 자신 있게 내세울 만한 활동이 있었다면 그것을 위주로 자세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철중 기자 tn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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