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설된 논술전형 241명 모집… 교육과정 범위 내 출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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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입학홍보처장
이승재 입학홍보처장
취업률 전국 1위. 실천공학 분야에서 독보적인 명성을 지닌 충남 천안의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김기영)의 키워드다.

교육부 취업률 발표에서 매년 1∼2위를 차지해 온 코리아텍은 올해도 취업률 85.1%로 전국 1위를 지켰다. 국내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 64.3%보다 20.8%포인트 높은 것이다. 취업의 질도 대기업 35.9%, 공공기관 23.5%, 중소·중견기업 37%, 기타 3.7%로 매우 우수하다. 대학생들의 선망 직종인 소위 ‘괜찮은 일자리’(Decent job)인 대기업과 공공기관 취업률이 약 60%인 셈이다.

코리아텍은 2019학년도 수시에서 687명(77.5%), 정시에서 200명(22.5%)을 모집한다.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전형별 전형요소(학생부·교과·비교과·논술·수능 등) 및 반영비율을 고려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최대 4개까지 복수 지원할 수 있다.

교과 성적은 우수하지만 활동실적이 저조한 학생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확인하고 학생부교과전형(모집인원 136명)에 지원해보자. 전형방법은 ‘교과 90%+면접 10%’다.

학생부종합전형(모집인원 310명)은 잠재역량을 지닌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학교생활충실도(교과+비교과)를 기초로 과거 실적보다 미래 가능성을 평가받는 데 주력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서류(학교생활기록부·자기소개서) 평가와 학생부 기반 면접 평가를 기초로 지원자의 ‘학업역량·전공적합성·나우리 인성·코리아텍 진학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정성 평가한다.

2018학년도 1단계의 교과성적(40%) 반영이 폐지되고, 2단계 교과문항 제시형 구술면접은 학생부 기반 확인면접으로 변경됐기 때문에 교과성적의 영향력은 2018학년도보다 감소했다.

코리아텍은 올해 신설된 논술전형으로 수시의 총 241명을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교과 40%, 논술 60%를 일괄 합산하는 방식이며 내신 등급 평균이 6.0 이상인 경우 내신의 불리함이 결정적이지 않다. 따라서 내신등급이 불리해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지원이 어렵거나 비교과활동이 저조해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기 부적합한의 경우에는 논술전형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논술전형의 문항은 단일 교과형 문제풀이형으로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출제되므로 사교육의 도움 없이 준비가 가능하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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