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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구속영장 청구에 “특검 무리한 판단 유감…법원 현명한 판단 기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8-16 07:27
2018년 8월 16일 07시 27분
입력
2018-08-16 07:24
2018년 8월 16일 0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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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구속영장 청구
‘드루킹’ 일당 댓글조작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기 위해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허익범 특별검사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안철민 기자 acm08@donga.com
김경수 경기도지사는 15일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자신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특검의 무리한 판단을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저는 이 사건이 불거졌을 때부터 가장 먼저 특검을 요청했다. 특검이 원하는 모든 방법대로 수사에 협조했다”며 “특검이 사건의 실체와 진실을 밝혀주기를 기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나 당연한 기대조차 특검에게는 무리였나 보다”라며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에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그렇지만 저는 앞으로도 법적 절차에 충실히 따를 것”이라며 “법원이 현명한 판단으로 진실을 밝혀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이날 김 지사를 상대로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김 지사가 2016년 11월 9일 드루킹이 운영하는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를 찾아 댓글조작 프로그램 ‘킹크랩’ 시연을 본 뒤 사용을 승인했다고 의심한다.
김 지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영장 발부 여부는 17일 밤늦게 가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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