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현대가 공존하는 그곳… ‘알짜’ 터키 나들이

자유투어

5월 4, 6, 7일 3차례 신세계홈쇼핑에서 방송 된 터키 9일 상품 판매가 한창이다.

터키를 일주하는 이 상품은 자유투어가 터키 핵심 여행지 10곳을 골라 구성했다. 대한항공 직항, 전 일정 특급호텔 이용과 터키의 7대 특식 등이 포함돼 있으며 초특가 89만9000원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5성급 항공사인 카타르항공사를 이용한 터키 일주 상품은 카파도키아 근교인 아다나공항 도착으로 버스 이동 시간을 단축했다. 하반기 유럽여행은 사계절 중 항공료와 숙박료가 저렴해 실속을 추구하는 여행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대자연이 한눈에 보이는 카파도키아, 목화의 성 파묵칼레 등 오랜 기간 기억에 남는 멋진 자연경관을 찾아 터키로 떠나보자.

그중 이스탄불은 세계를 지배한 3대 강국인 로마, 비잔틴, 오스만제국의 수도였고 오늘날까지 도시 곳곳에 과거 번영의 흔적들이 남아 생생한 역사의 장이 되고 있다. 1200만 명의 인구가 살아가고 있는 현대도시로서의 면모도 동시에 지니고 있다.

파묵칼레는 석회층으로 인해 만들어진 환상적인 경관과 고대도시 히에라폴리스의 풍부한 볼거리가 절묘하게 조합된 곳이다. 그중에서도 파묵칼레의 석회층은 자연이 만들어 낸 경이로운 산물로, 상부에서 흘러 내려온 석회 성분을 포함한 물이 오랜 시간에 걸쳐서 결정체를 만들고 이것들이 점차적으로 쌓여져서 현재의 광활하고 희귀한 경관을 만들어낸다.

친절하고 사랑스러운 땅이란 뜻을 지니고 있는 카파도키아는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서 동북쪽으로 약 275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과거 화산 활동을 하던 에르지에르산과 길류산에서 수만 년 전에 용암과 화산재가 이 지역을 덮었고, 그 후 세월이 흐름에 따라 비와 바람의 침식으로 달 표면과 비슷한 괴상한 모양의 대 걸작품을 형성했다. 문의 자유투어 유럽팀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