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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빅뱅 무대연출 표절 논란…“연출·구성 똑같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2-24 17:11
2017년 2월 24일 17시 11분
입력
2017-02-23 14:56
2017년 2월 23일 14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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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데뷔 10주년 콘서트 무대(왼쪽), 방탄소년단의 가온차트 뮤직어워드 무대
그룹 방탄소년단의 가온차트 뮤직어워드 무대 연출이 지난해 빅뱅 10주년 콘서트 무대와 비슷하다며 표절 의혹이 불거졌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2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가온차트 뮤직어워드에서 ‘글로벌 인기상’과 ‘4분기 올해의 가수상’을 받았다.
이날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대형스크린을 이용한 연출을 선보였다. 노래 시작 전 무대 뒤 대형스크린에는 TV 조정화면과 노이즈에 이어 ‘노 시그널(NO SIGNAL)’이라는 붉은 글씨가 나타났다.
그런데 방송 후 일각에서 방탄소년단의 이 무대연출 방식이 빅뱅을 따라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해 8월 열린 빅뱅 데뷔 10주년 콘서트의 탑 솔로무대 연출 방식과 비슷하다는 지적이다.
한 네티즌은 당시 탑의 ‘아무렇지 않은 척’ 솔로무대 영상을 갈무리한 화면과 방탄소년단의 가온차트 뮤직어워드 무대 화면을 놓고 비교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특히 일부 빅뱅 팬들은 “디테일한 연출과 구성이 똑같다”며 소셜미디어에 “노 시그널 사과해 주세요”라는 해시태그를 붙이며 방탄소년단 측의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반면 “미세조정 화면을 스크린에 띄우는 무대 연출은 흔하게 쓰는 방식”라는 의견도 있다.
이에 23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언론을 통해 “무대 연출을 준비한 것은 방탄소년단 측이 아니다”라며 “구성이나 영상 등은 모두 행사 주최 측에서 준비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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