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유리-오승환 결별 “장거리 연애가 원래 힘들어”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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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자기 일에 전념을”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본명 권유리·26·위 사진)와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오승환(33·아래 사진)이 공개연애 6개월 만에 헤어졌다.

유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5일 두 사람이 관계를 정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의 결별은 국내에서 음반 등을 준비하느라 바쁜 유리와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어야 했던 오승환의 만남이 줄면서 관계가 소원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4월 두 사람은 한 인터넷 매체에서 데이트 장면이 담긴 사진이 보도되자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지난해 말 지인모임에서 알게 된 뒤부터 호감을 갖고 만남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결별에 대해 한 누리꾼은 “장거리 연애가 원래 힘든 데다 오승환이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준비하는 등 두 사람 모두 바쁜 시기였다”고 안타까워했다. 다른 누리꾼은 “자기 분야에서 할 일이 많은 만큼 일에 전념하고 승승장구하길”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줄줄이 공개연애를 했던 소녀시대 멤버 중 헤어지지 않은 사람은 수영뿐”이라며 “당사자들은 아쉽겠지만 소녀시대 팬으로서는 반가운 소식”이라는 누리꾼도 있었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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