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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 한경선, "신문지에 돌돌 만 대학 등록금 69만 7000원 받고 울컥"
동아닷컴
입력
2015-07-03 21:34
2015년 7월 3일 2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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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집밥의 여왕'
의식불명 한경선, "신문지에 돌돌 만 대학 등록금 69만 7000원 받고 울컥"
배우 한경선 씨가 뇌경색으로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씨는 지난달 30일 MBC 일일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촬영 후 스태프들과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쓰러져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한 씨는 다음날인 1일 잠시 의식을 찾았으나 다시 상태가 중해져 지금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병원 측은 한씨가 금주 토요일을 넘기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진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한경선씨는 촬영 전에도 서초구 방배 3동 경로잔치에 참석해 어른들에게 협찬을 아끼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 씨 관계자는 "지금은 한 씨의 가족과, KBS 드라마 '뻐꾸기 둥지'에 함께 출연했던 연기자 지수원, 박서현, 허인영 등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팬들과 동료 연기자들께서 언니가 깨어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경선 씨는 KBS 공채 10기 탤런트 출신으로 ‘광개토대왕’, ‘루비반지’, ‘뻐꾸기 둥지’ 등 수많은 드라마에서 독특한 웃음과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 JTBC '집밥의 여왕'에서는 청순미 넘치는 그의 20대 시절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함께 출연한 곽현화는 "정말 너무 청순하고 예쁘다. 마치 수애같았다"며 극찬했고, 이의정은 "이 때 시집을 갔어야 했다. 지금은 튜닝을 너무 했다"고 말했다.
이에 한경선은 "젊었을 때 모습이 예쁘다고 했던 주변 동료들이나 선배들 얘기가 무슨뜻인지 몰랐는데, 지금은 내가 참 예뻤구나라는 생각을 가끔 한다"며 "잘못된 성형수술 한번으로 얼굴이 망가졌다"고 고백했다.
한경선은 또 "아버지께서 대학 등록금을 어렵게 구해 69만 7000원을 신문지에 돌돌 말아서 주셨을 때 정말 울컥했다"며 '내가 부모님의 마지막 희망이다. 내 욕심보다 부모님께 먼저 효도하자' 마음먹었다"고 효심을 보였다.
(뇌경색 한경선)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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