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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영화감독 심우섭 별세, 향년 88세…데뷔작은 1959년 ‘백련부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5-14 19:55
2015년 5월 14일 19시 55분
입력
2015-05-14 11:37
2015년 5월 14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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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영화감독 심우섭 별세. 사진=원로 영화감독 심우섭 별세/동아일보 DB
원로 영화감독 심우섭 별세
원로 영화감독 심우섭(본명 심일섭) 씨가14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측은 14일 “원로 영화감독 심우섭(본명 심일섭)이 이날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태어난 원로 영화감독 심우섭 씨는 일본인인 줄 알고 살다 해방되던 해에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어머니의 말에 함께 귀국했다.
20대 초반 부산에서 사진관을 연 그는 부산에 모여든 영화인들과 친분을 쌓고, 휴전 이후에는 서울로 올라가 국회 사진부에서 일하다가 사진관을 내기도 했다. 그러던 중 그는 홍성기 감독의 ‘애인’(1956)의 촬영부를 맡았던 이승모의 제안으로 영화계에 입문한다.
1959년 ‘백련부인’으로 데뷔한 원로 영화감독 심우섭 씨는 ‘남자식모’(1968) ‘억울하면 출세하라’(1969) ‘팔도 며느리’(1970) ‘여자가 더 좋아’(1983) 등 70여 편의 영화를 연출했다.
원로 영화감독 심우섭 씨는 1997~2009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고 2010년부터 최근까지 고문으로 활동했다.
빈소는 부천장례식장(032-651-0444)에 차려졌다. 발인 16일 오전 7시.
원로 영화감독 심우섭 별세. 사진=원로 영화감독 심우섭 별세/동아일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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